미국의 United Airline 광고 이후 처음으로 컷-아웃 기법을 이용한 멋진 작품을 발견했습니다. 브라질에서 제작한 공익광고인 듯한데, 포르투갈어라서 정확히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네요. 컷-아웃 애니메이션의 제작 경향이 점점 컴퓨터를 이용한 디지털 컷-아웃으로 자리잡는 듯 보여서 많이 아쉬웠습니다. 디지털로 전환하는 게 비용 절감이나 제작 인원 및 기간의 단축 등 효율성 측면에서 낫다는 것은 인정합니다. 그러나 서로 다른 그림자 길이가 주는 자연스러움이나 가끔 프레임이 빠진 듯한 움직임, 그리고 컷-아웃 인형들의 미세한 잡움직임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전통적인 컷-아웃의 ‘손맛’, 이런 스톱모션만의 즐거움을 아직까지는 포기하고 싶지 않네요. 이번 <Drugo> 광고는 디지털 컷-아웃이라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전통적인 컷-아웃의 장점을 많이 간직한 작품으로 보입니다.

아래의 영상은 Drugo광고의 메이킹과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컷아웃 광고입니다.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시리즈광고는 뛰어난 완성도의 컷아웃 애니메이션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.

< 메이킹 >

< UA 항공사 광고와 메이킹 >